'복면가왕' 몬스타엑스 주헌-갓세븐 유겸-박구윤-조향기 1R 탈락(종합)

사진='복면가왕'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3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새로운 가왕 방패의 2연승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번째 무대는 핑클과 SES였다. 베이비복스의 '킬러'를 선곡한 두 사람은 각기 상반된 매력으로 판정단을 매료시켰다. 이 무대는 SES가 핑클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핑클의 정체는 방송인 조향기였다. "10년 만의 예능 출연"이라고 밝힌 조향기는 "육아에 전념하느라 잠시 방송을 쉬다가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두번째는 다이아몬드와 진주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2AM의 '친구의 고백'을 선곡했다. 이 무대는 짙은 감성으로 곡을 소화한 진주가 다이아몬드를 물리치고 2라운드로 올라갔다.

패배한 다이아몬드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었다. 앞서 김구라는 박구윤의 정체를 정확히 알아맞춘바 있다. 박구윤은 자신의 이름보다 히트곡 '뿐이고'가 더 잘 알려진 것 같다면서, "제 이름은 박구윤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세번째로 등장한 짜증 지대로다와 최고예요는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을 선곡했다. 최고예요는 독특한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고, 짜증 지대로다는 맑고 깨끗한 음처리가 매력적이었다. 이 무대는 짜증 지대로다가 다음 무대 진출권을 얻었다.

정체를 드러낸 최고예요는 몬스타엑스의 메인 래퍼 주헌이었다. 솔로곡으로 선택한 이정의 '나를 봐'로 좀 더 몸에 맞는 실력을 발휘한 주헌은 소감으로 윤상의 팬임을 고백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복분자와 매실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를 선곡했는데, 가녀린 소년 같은 복분자와 시원하게 내지르는 매실은 극과 극의 스타일로 무대를 달궜다. 이번 무대는 매실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깝게 탈락한 복분자의 정체는 갓세븐의 메인 댄서 유겸이었다. 유겸이 등장하자 판정단으로 나온 조권은 "노래 부를 때 JYP 삘이 났다. 오랜만에 봐서 반갑고 7주년 축하한다"고 전했다.

MBC 음악 버라이어티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6시 2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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