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부산 메리움 임대료 50%↓…'위기극복 동참'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동부건설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동부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메리움 건물에 입점한 업체의 임대료를 이달부터 3개월간 50%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총 21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메리움은 웨딩홀과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 결혼식 관련 중소업체들이 입점해 있는 웨딩 복합 공간이다. 입점 업체는 메리움에 매달 고정된 임대료를 납부해 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상공인 및 중소업체들의 경제적 타격이 상당하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부건설의 착한 임대료 운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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