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라젠, 검찰 수사 본격화에 10%대 급락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바이오업체 신라젠이 급락세다.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라젠의 전 대표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를 본격화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11시 11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장보다 11.11% 내린 1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신라젠의 이용한(54) 전 대표이사, 곽병학(56) 전 감사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라젠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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