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투표 잘못해서 후회해도 소용 없어…주말 유권자들 마음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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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투표를 잘못해서 후회해봐야 소용이 없다"며 미래통합당에 지지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서울 중랑 후보 지원 유세에서 "미래통합당이 국회의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게 되면 다음날부터 문재인 정부는 정신을 바짝 차릴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에 투표를 잘못해서 나라의 장래가 어두워졌을 적에 그때 가서 '내가 왜 그렇게 투표를 했나' 후회해봐야 소용이 없다"며 "이미 후회하시면 그 순간에 모든 것은 끝나있는 상태이다. 절대로 그런 누를 범하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저는 서울시 유권자들을 믿는다. 최근에 여론조사가 이러쿵저러쿵 해서 '더불어민주당이 그래도 괜찮지 않겠느냐'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러나 절대 그런 데에 속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번 주말을 기해서 서울시 유권자들이 마음을 다 정하리라고 생각한다. 이번만큼 선거에서 이 문재인 정부를 한번 심판을 하자"며 "그래야만 소상공인이 살고, 자영업자가 살고, 이 서민의 경제가 탄탄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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