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대전 유성구 중·고교 교사들 원격수업 지원 나선다

최대 2명씩 학교에 배정
원격수업시 사용 프로그램 교육

권영선 KAIST 교육원장이 실시간 쌍방향 화상프로그램인 줌을 이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KAIST)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디지털 기술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고교 교사들을 위해 쌍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한 프로그램 활용 교육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KAIST는 대전 유성구 소재 38개 대학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온라인 수업 지원단'을 구성해 한달 간 지원한다. 지원단 40여명은 학교마다 1~2명씩 배정돼 교사들을 돕는다. 활동비 전액은 KAIST에서 부담한다.

교사들은 쌍방향 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사용법, 온라인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사항 및 문제 발생 시 대응 방법, 출석 체크와 수업 진행, 퀴즈 등을 수행하는 요령과 수업 진행을 할 때 참고 할 만한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새로운 교육 방식을 빠르게 익히고 적응해야 하는 참으로 힘든 시기"라며 "유성구 지역 내의 중·고등학교들이 온라인 수업의 불편함을 조속히 해결하고 양질의 교육이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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