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동·청소년정책연대, 행복한 세상을 위한 ‘아동·청소년정책 공약과제’ 제안서 건네

대한민국 아동ㆍ청소년정책연대는 지난 달 19일 더불어민주당 김혜영 전문위원 외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관계자 등에게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아동ㆍ청소년정책 공약과제' 제안서를 전달했다.

해당 제안서는 ‘입시, 교육에 눌린 아동ㆍ청소년들의 행복 찾아주기’와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조성 및 사각지대 해소’라는 2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아동ㆍ청소년의 정서적ㆍ사회적 발달을 위한 '놀 권리' 보장, 아동ㆍ청소년 건강 성장을 위한 단체활동 등 활성화 및 바우처 지원, '아동ㆍ청소년 정책영향평가제' 등 도입, 아동예산 GDP 대비 2.3% 이상 증대, 아동 지위향상을 위한 아동기본법 제정, 청소년정책예산의 1% 편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정책 확대, 정신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전문지원시설 및 제도 구축까지 총 8대 정책과제 내용이 담겼다.

대한민국 아동ㆍ청소년정책연대 측에 따르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과 청소년은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개학 연기라는 초유의 일을 경험하는 등 한 치 앞의 미래도 점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이 시기에 한 나라의 미래인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국정현안으로 추진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민국 아동ㆍ청소년정책연대는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등 10개의 대표기관과 136개의 참여기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ㆍ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가정 밖 청소년 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꿈꾸는아이들 사업 등을 진행하며 민간단체로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사업이 진행됨에도 정책 개선과 지원이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들이 국가정책 속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도움이 필요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권리를 당연하게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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