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선강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전북 남원·순창·임실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수도권의 사회혁신파크처럼 주민들 스스로 한데 모여 주거, 일자리, 교육, 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농촌형 사회문화혁신타운’을 조성할 수 있는 법안을 검토해 소멸 위험 지수를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9’에 따르면 전북은 0.53으로 전남(0.44)와 경북(0.50)에 이어 전국에서 지방소멸 위험도가 세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실은 0.205로 전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드러났으며 순창과 남원 역시 전북 안에서 위험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강래 예비후보는 “수도권 중심의 국가정책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현상으로 지방의 문제로만 치부하기에는 재난에 가까운 난제이니 국가적으로 대비해야할 메가트렌드라 할 수 있다”며 “고령화에 의해 읍면별 마을의 수가 점차 줄어드는 건 막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읍면을 변화시켜 출산과 전입을 유도하는 일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출산이후의 육아환경을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