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동·홍대 등 11곳 하수도 친환경 소독

3월 말까지 10회 이상 예정

특별 소독 방역이 실시되는 곳 (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빗물받이와 맨홀을 살균·소독하기 위한 친환경 특별소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명동, 남대문시장, 서울역과 같은 4대문 안 주요 명소 등 시민·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11곳을 선정해 3월말까지 각 지역 내 빗물받이와 맨홀을 전부 최소 10회 이상 소독한다는 계획이다. 소독은 각 지역별 시설 여건에 따라 공간 살포방식과 분무소독 살균 방식을 채택해 시행할 예정이다.

특별 소독에 사용되는 친환경 소독제로는 이산화염소수와 미산성차이염소산수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그동안 연평균 120억원을 투입해 하수시설에 대한 일상적 관리를 해오는데 이어 위생 관리를 위해 특별소독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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