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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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국방부는 26일 오후 5시기준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육군 13명, 해군 1명, 공군 5명, 해병 1명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확진자는 18명이었지만,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추가 확진자 2명은 공군 간부로 외부에서 가족 등과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격리중인 인원은 9570여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9230여명보다 다소 늘어났다. 이중 확진자 접촉·증상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 인원은 540여명이다.
군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에 총 1130여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군 의료 인력은 300여명이며 일반 인력은 800여명이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이르면 27일 한미 연합훈련 관련 결정을 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국내 상황을 고려해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 축소 방안 등을 미군과 논의 중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