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총 55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5명이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확진자는 52번(50년생 남성, 사하구), 53번(92년생 여성, 사상구), 54번(93년생 남성, 동래구), 55번(62년생 여성, 수영구) 등이다. 온천교회 관련 2명, 대구 관련 1명, 기타 1명이 추가됐다.

52번 확진자는 40번 확진자와 식사 자리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다. 53번 확진자는 본가가 있는 대구에 다녀온 뒤 2~4일 뒤인 19일 증상이 발현했다. 54번 확진자는 23일부터 증상이 발현했고 36번 확진자의 동료로 밝혀졌다. 55번 확진자는 16~21일까지 온천교회에서 강연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로써 부산지역 전체 확진자는 온천교회 관련 28명, 신천지 관련 4명, 2번 확진자 관련 4명, 대구 관련 7명, 아시아드 요양병원 관련 1명, 기타 11명 등 총 55명이다.

시는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이동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kjh05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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