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예비후보 “5·18 행불자 발굴조사 총력 다해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오섭 광주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5·18 행방불명자 발굴조사에 총력을 기울여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28일 광주교도소 유골 발굴 현장에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올해 오월영령의 한 맺힌 절규가 드디어 진실의 빛을 밝히게 됐다”며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만큼 옛 광주교도소 유골 발굴을 기점으로 한치의 의혹도 없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유골 수십 구가 발견된 옛 광주교도소 공동묘지 터는 당시 계엄군, 교도소 근무자와 재소자 등의 증언으로 5·18 행불자의 주요 암매장지로 꼽히는 장소다”며 “80년 5월의 진실을 밝히는 역사적인 이번 유골 발굴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18 행불자 추가 신고와 가족의 유전자 확보를 위해 대시민 홍보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5·18 진상조사위가 공식 출범한 만큼 솔로몬 파크 건립이 시작되기 전, 광주교도소 유골 발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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