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기자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설 연휴 시작을 맞아 새해 영상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국민 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차례상처럼 넉넉하고, 자식 사랑이 떡국처럼 배부른 설날"이라며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국민들 덕분에 다 함께 따뜻한 설을 맞게 됐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작지만 강한 나라이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왔고 많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만큼 발전했다"면서 "우리의 빠른 성장과 역동성, 높은 시민의식과 한류 문화에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명절이면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분들이 계신다. 북녘에 고향을 두고 온 분들이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묵묵히 일터를 지키고 계신 분들의 노고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댓돌과 현관문에는 크고 작은 신발이 가득하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행복한 설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