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진기자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GS25가 푸딩과 음료가 결합된 신개념 디저트음료 ‘디어푸딩’을 3일 선보였다.
디어푸딩은 흔들어서 마시는 캐러멜 푸딩 콘셉트로 개발된 디어푸딩은 곤약 분말, 팩틴 등을 함유해 부드럽고 말랑한 푸딩의 식감을 그대로 음료에 구현해냈다.
또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 후 흔들지 않고 마시면 마치 푸딩을 떠먹는 것 같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반면, 여러 번 세게 흔들면 푸딩이 살짝 씹히는 달콤한 캐러멜 풍미의 음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GS25의 지난해 디저트 매출은 2018년 대비 1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질의 상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GS25는 보고 있다.
GS25는 현재 티라미수, 롤케이크, 브라우니, 조각케이크, 슈크림, 타르트 등 35종의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과 같이 상품의 종류도 2016년 10종, 2017년 15종 수준에서 2020년 현재 35종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연간 약 900만잔 이상 판매되는 GS25의 즉석 원두커피 카페25의 인기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매출 상승 요인 중 하나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를 일컫는 ‘편저트’, ‘편의점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인 ‘편디족’ 등의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고객들의 구매가 폭발적으로 이어진 것.
김대종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나만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스몰 럭셔리, 가심비, 소확행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카테고리를 겨냥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저트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GS25는 고객들을 위해 편의점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