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크리스마스 마켓' 3160만원 성금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서울 신촌 일대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석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하면서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통한 수익금 등 약 316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익금은 중기부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비롯해 행사기간 중 '브랜드K' 머그잔 판매수익 등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신촌 일대에서 열렸다.

시민과 소상공인, 젊은이와 중장년층 등이 신촌 거리를 찾아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을 직접 체험 구매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 온ㆍ오프라인 판매전에 참여한 1300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행사기간 동안 총 5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삭막하고 쓸쓸해질 수 있는 연말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제품을 사면서 온정을 나누자는 선한 취지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셨다"며 "크리스마스 마켓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상권과 정부가 함께 기획하는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로, 매년 정례화해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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