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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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올랐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ℓ)당 4.9원 오른 1554.1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3.2원 오른 1388.7원이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높은 지역인 서울은 지난주 대비 리터당 3.3원 오른 1634.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리터당 80.6원 높았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529.3원으로 4.8원 올랐다. 서울보다 리터당 105.3원 더 낮았다.
정유사별로 보면 최고가 휘발유는 SK에너지로 지난주보다 리터당 4.5원 올라 1568.2원을 기록했다.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3.9원 오른 1520.8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 미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