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안전통신망 세미나 개최…강원·충청 구축 완료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통신망 활용과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행안부는 강원·충청 지역에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마치고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행사를 서울 종로구 버텍스코리아에서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서비스 수요 예측과 지능형 서비스 발굴 등을 논의한다. 행안부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공동 주최자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해상구조용 손목밴드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연구개발 중간성과를 소개한다.

이어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복합재난환경 빅데이터 의사결정시스템과 재난현장에서의 드론 활용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충청·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중부권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완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과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관련 기관들이 재난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전국 단일 통신망이다. 4세대 무선 통신기술을 활용해 음성·영상 등의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정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중부권, 남부권, 수도권의 3단계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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