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출전 정지 확정…FA, 토트넘 항소 기각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심판에게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첼시가 2-0으로 승리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손흥민(28·토트넘 핫스퍼 FC)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스포츠 매체들은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퇴장 결정에 대한 토트넘의 항소가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토트넘과 첼시 FC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7분께 안토니오 뤼디거(27·첼시)를 향해 보복성 발길질을 했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당시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뤼디거의 과도한 액션이다"라고 주장했고,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분명한 퇴장"이라고 반박했다.

FA는 다음날(24일)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 사유는 '폭력적인 행위'였다.

이에 대해 토트넘은 퇴장 명령이 가혹하다며 항소했으나, FA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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