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철도승차권 예약·결제 가능해진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톡으로 철도승차권의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와 한국철도공사는 19일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 정왕국 코레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철도 승차권의 예약과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고객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 문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챗봇과 상담톡을 도입한다.

이 밖에도 카카오맵의 길찾기 서비스와 코레일의 열차운행 정보를 연계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통합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정 수석부사장은 "카카오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간편하고 손쉬운 철도 이용, 편리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및 철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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