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노산동 문학마을 벽화그리기’ 사업 성료

학생·주민 봉사·협동으로 벽화-디자인 조형물 설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경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9월부터 창원시 마산합포구 노산동 일대에서 진행된 ‘노산동 문학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지원하는 ‘전공 및 지역연계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애초 '노산동 문학관 가는 길’의 노후 벽화 보수작업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사업과정에서 지역주민과 회의를 거쳐 특별한 공간인 ‘노산동 문학마을 만들기’ 도시재생을 위한 환경개선 작업으로 확대됐다.

학생과 주민의 협동으로 완성된 ‘문학관 가는 길, 잠시 쉬어가세요’와 ‘문학관 가는 길입니다’ 등 벽화 공간의 조성과 함께, 노산동 문학마을의 역사적 배경과 문학인을 알리는 디자인 조형물도 설치됐다.

경남대 이영미 교수는 “노산동 문학마을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지역대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재능을 기부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을 실천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tsson1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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