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관련기관 협력체계 역량 강화로 ‘안전해남 구현’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해남군, 해남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협업 기관 232여 명이 참여해 지진으로 인한 우슬체육관 붕괴·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감 있는 훈련을 했다. (사진제공=해남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242개(중앙 20, 시·도 13, 시·군·구 164, 공공기관 45)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는 사전평가·현장평가·사후평가를 진행한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시됐다.

해남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해남군, 해남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협업 기관 232여 명이 참여해 지진으로 인한 우슬체육관 붕괴·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감 있는 훈련을 했다.

특히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로 특별재난구역에 선포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매뉴얼을 토대로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과 군청사 화재대피 훈련, 해남파크사이드 아파트 지진대피 훈련 등 총 24회의 훈련을 하는 등 빈틈없는 재난대비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과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해남군은 포상과 함께 2020년 재난관리평가 등 각종 평가 시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훈련의 성과는 우리 군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의 소중한 결과로,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해남군을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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