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선알미늄 등, '정치인 이낙연' 띄워준 文대통령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 총리의 향후 정치 행보에 문재인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1분 현재 남선알미우는 전일 대비 30% 급등한 2만7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남선알미늄도 16% 이상 오르고 있다. SDN 이월드 등도 동반 오름세다. 남선알미늄은 이 총리의 친동생인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와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날 문 대통령은 총리 교체 배경의 하나로 ‘이 총리 자신의 정치를 위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 총리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 복귀 의사를 계속 내비쳐왔던 만큼 이 총리는 ‘정치인 이낙연’으로 다시 옷을 갈아입은 후 정계 복귀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정계에서는 이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거나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구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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