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혜기자
GAP 인증 심사원 자격을 갖춘 풀무원기술원 연구원이 GAP 인증 농가와 안전한 농산물 관리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풀무원푸드머스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GAP 위크’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GAP 제도는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까지 토양 또는 수질과 같은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유해물질을 중점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인증 제도다.
이번 행사는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전국 1만2000여 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열렸다. 풀무원푸드머스는 GAP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어린이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식품부, 농관원과 협력해 GAP 위크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GAP 인증을 받은 사과, 배, 단감을 40% 할인 판매했다. 중복 사업장을 제외하고 총 2112개의 사업장에서 GAP 인증 농산물 기획전에 동참했다. 또한 ‘GAP 인증 감귤 1+1 행사’를 위해 준비한 4400박스를 전부 소진했다. GAP 인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풀무원푸드머스가 자체 제작해 매월 사업장에 배포하는 ‘바른먹거리’ 책자에 관련 내용을 수록, 홍보했다.
이성한 풀무원기술원 식재안전팀 연구원은 “풀무원푸드머스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GAP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지하고 GAP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