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협의안이 13일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2만7050명 가운데 1만5159명(56%)가 반대해 부결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0일 소하리 공장에서 진행된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격려금 150%+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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