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성폭력 등 4대폭력 '통합교육'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2일 성폭력 등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경기소방본부는 이날 수원 본부 대회의실에서 The공감인권연구소 권선미 대표를 강사로 초빙,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 강사는 이날 강의에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주요 사례 소개와 이를 예방 ㆍ 방지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토론식 강의를 진행해 교육 참석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 강사는 특히 평소 관습에 젖어 성희롱 ㆍ 성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하는 행동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유사 사례가 공직사회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실현과 성희롱 ㆍ 성폭력 없는 밝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며 "경기도는 전문강사에 의한 양질의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원들의 성 윤리의식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