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싱가포르에 MD 카페 론칭…해외 사업 강화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미래에셋대우스팩2호와 합병을 추진 중인 애니플러스가 싱가포르에 MD 카페를 론칭했다.

12일 애니플러스는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종합문화예술시설인 '에스플러네이드'에 '애니플러스 MD 카페(ANIPLUS MD Caf?)'를 열었다고 밝혔다.

애니플러스 MD 카페는 단순 MD 상품 판매 만이 아닌 인기 애니메이션, 게임 타이틀과의 콜라보 카페 운영을 통해 고정팬 및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오픈 후 첫 주말에만 1000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서울 합정동에 1호 MD 카페를 론칭한 후 성장을 거듭해 싱가포르에 해외 최초의 매장까지 문을 열게 됐다"며 "이번 싱가포르 매장 론칭을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국내외에서 동시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플러스는 대원미디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재팬, 디앤씨미디어와 공동 주최로 'Anime X Game Festival 2019(AGF 2019)'를 개최한다. 오는 14~15일 이틀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엑스디 글로벌(X.D. Global)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회사는 AGF2019가 게임 업계의 참가기업과 국내 성우 출연진 증가, 애니송 가수 콘서트 별도 개최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광범위한 애니메이션 팬층에 어필해 국내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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