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폐목재 야적장 화재…소방당국 사흘째 진화 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지난달 29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에 있는 한 우드 주식회사 폐목재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노안면 화재 발생 현장에서 소방차, 물탱크, 굴착기 등을 동원해 진압하고 있으며 발화 지점 주변 가연 물질을 분리하고 이날 오전 2시께 철수했다가 날이 밝아지자 다시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소방 비상대응 1단계 조치는 해제했으며 다행히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목재 더미 속 불을 끌 만큼 강수량이 충분치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9는 헬기 등을 동원해 전날 오후 6시께 큰불을 잡고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곳 폐목재 야적장에는 총 2600t가량 폐목재가 쌓여 있으나 절반가량 분리해 현재까지 1300t 정도 불에 탄 것 같다고 추정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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