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 전문 역할 “제대로네”

전남 직업계고, 공무원 대기업 등 대거 합격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직업계 고등학교인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가 취업 전문학교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도 취업 시험’에서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 우수기관에 전남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220여 명이 대거 합격했다.

공무원은 전남도청, 전남도교육청, 국가직 지역인재 9급, 부사관 등 97명이 합격했다. 공공기관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조폐공사 등에 10명이 합격했다.

농협은행, 광주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6명이 합격했고 대기업은 포스코건설, LG화학, 롯데케이칼 등에 100여 명이 합격했다. 향후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관도 다수 있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우수기관에 대거 취업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47교 중에서 전기 고등학교로서 원서접수를 마감한 마이스터고 4교, 미래농업선도고 1교 등 5교를 제외한 특성화고 42교는 오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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