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임종석 불출마에 '직접 만나 이야기 들어보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조만간 임 전 실장을 만나 본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본인이 역할을 바꾸든 어떻든 의견을 직접 들어보긴 해야한다"면서 "정치 자체를 안한다는 것이 아니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방식을 바꾸겠다는 것이니까 본인이 어떤 구상을 하고 있고 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할 건지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 아예 (당과) 원수 관계가 된 것이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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