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 주택 뒤뜰서 또 총격사건…최소 4명 사망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주택 뒤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 중이던 10명이 총상을 입었다. 최소 4명이 사망했다.

미국 CBS 뉴스의 프레스노 계열사인 KGPE-TV는 17일(현지시간) 오후 프레즈노의 한 주택 뒤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카헬 레이드 프레스노 경찰서장은 "총 10명이 총에 맞았다"며 "3명이 뒤뜰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네 번째 희생자는 병원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들은 뒤뜰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인물이 몰래 뒤뜰에 침입, 총기를 난사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상자들은 즉각 위독한 상태로 인근 지역병원에 옮겨졌고, 현재 6명이 병원에서 회복중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아직 용의자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대량 사상'으로 정의하고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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