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된 ‘더콘란샵’ 오프닝 행사에 참석했다.
영국의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인 ‘더콘란샵’은 이달 15일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최초로 정식 오픈한다. 리빙 편집숍의 시초격인 더 콘란샵은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테렌스 올비 콘란 경이 1974년 처음 영국에 설립했다. 이후 프랑스와 일본까지 3개국에서 11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 일본에만 6개 매장이 있다. 세계 12번째 매장인 더 콘란샵 코리아 매장은 3305㎡(약 1000평) 규모로, 롯데백화점 강남점 신관 2개 층을 통째로 쓴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이 날 행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원준 유통 비즈니스유닛(BU)장,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휴 왈라 더콘란샵 최고경영자(CEO)와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 등도 함께 자리했다.
신 회장은 매장을 둘러본 뒤 세계적인 편집숍인 콘란샵이 롯데백화점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을 축하하며, 롯데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미스 영국대사와도 경제 및 문화 차원에서 영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대화를 나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