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 선발…13~19일 원서 접수

/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소방청이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의 원서를 접수한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3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원서 접수는 13~19일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선발인원은 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 등 총 30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26명, 여자 4명을 각각 선발한다.

내년 1월18일 필기시험이 실시되며 이후 체력시험,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 등을 거친다.

시험 과목은 인문사회계열은 헌법, 한국사, 영어, 행정법이 필수과목이다. 또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헌법, 한국사, 영어, 자연과학개론이 필수과목이며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영어 과목은 토익, 토플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내년 3월10일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최종선발된 간부후보생은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 초급 간부 교육을 받은 뒤 소방위로 임용돼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된다.

초급 간부를 양성하기 위한 소방간부후보생 제도는 1977년 처음 도입됐다. 지금까지 이를 통해 배출된 소방간부는 968명에 이른다. 16기까지 격년제로 시행했고, 17기부터는 매년 선발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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