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온라인 경매 '제로 베이스' 개시…시작가 0원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경매 '제로 베이스'를 시작한다고 7일 전했다. 여기에 출품되는 작품 경매 시작가는 모두 0원이다. 시장 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가격 결정을 전적으로 구매자들이 하도록 했다.

기존 경매에는 재판매 시장이 형성된 일부 유명 작가들의 작품만 출품됐다. 이번 방식으로 더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미술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첫 '제로 베이스' 경매에는 김완진, 김상현, 함미나, 장은우, 정다운, 이언정 작가의 작품 10여 점이 나온다. 경매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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