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500만 관객 돌파…올해 박스오피스 8위

영화 ‘조커’가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정오에 누적 관객 500만92명을 기록했다. 개봉 스물여드레에 이룬 성과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여덟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외화로는 다섯 번째다.

‘조커’는 북미에서도 승승장구한다. 2억7793만달러(약 3240억원)를 벌어 북미 박스오피스 R등급(17세 이하는 부모 등 성인을 동반)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섰다. 아울러 중국에서 개봉하지 않고도 전 세계에서 9억5203만달러(약 9954억원)를 벌어 제작비(약 5500만 달러)의 스무 배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이 영화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 등에 힘입어 코믹스 영화로는 처음으로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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