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기자
소새마을기획단이 '2019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 '소새마을기획단'이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전라남도·순천시가 공동 주최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각 광역권에서 추천한 16개 팀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소새마을기획단은 그동안의 활동과 성장 스토리를 담아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주민참여 도시재생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달엔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소새마을기획단은 2014년 소사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마을해설사 육성사업 ▲소새마을역사관 운영 ▲초등학교 마을 향토 역사수업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올해 초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소사본동 지역 주민들과 부천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 도시재생과, 소사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 등이 협력하고 있다.
이날 사례발표를 한 신승직 소새마을기획단장은 "이번 대상은 단원들과 함께 일궈낸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본 것"이라며 "열심히 활동해준 단원들과 응원해준 지역 주민, 지원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천 소사 도시재생사업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더욱 발전하는 부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