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출국장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도로교통공단,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센터 개소
인천공항 1·2터미널까지 3곳으로 늘어

김해국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도로교통공단 제공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부산·울산·경남권 해외 출국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김해국제공항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 운영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김해국제공항 발급센터 개소로 공단이 운영하는 공항 내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을 포함해 총 3곳으로 늘었다.

김해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국제선 1층 출국장에 있으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및 해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적성검사(갱신) 연기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유효한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4.5㎝) 1매, 수수료 8500원(카드결제)을 지참해야 한다. 단 국내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 협약국에서만 통용되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용할 경우 여권과 국내 운전면허증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국제운전면허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기 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고품질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기대와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민원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국민편익 중심의 경쟁력 있는 운전면허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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