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김선호 소매치기 오해…강렬한 첫 만남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21일 첫방송했다/사진=tvN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와 문근영이 지하철에서 마주했다.

21일 첫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고지석(김선호 분)과 유령(문근영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지하철 경찰대 수사1반 반장 고지석은 지하철 소매치기단 '메뚜기떼'를 잡기 위해 잠복 수사에 나섰다.

고지석은 잠복 중 취한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그 곁에 다가오는 남성을 주시했다. 남성은 쓰러진 여성을 부축하는 척하며 칼을 이용해 여자의 가방을 찢고, 금품을 갈취했다. 그때, 여성이 순식간에 일어나 범인을 잡기 시작했다. 쓰러진 여성은 위장한 채 있던 순경 유령(문근영 분)이었다.

이를 본 고지석은 황급히 다가가 여자를 붙잡았다. 하지만 유령은 고지석에게 수갑을 채운 뒤 "한패냐, 한 바퀴만 돌고 와라. 누나가 돌고 오겠다"며 도망친 범인을 따라 나섰다.

유령은 지하철 내부 지도와 출구 위치, 거리까지 순식간에 떠올렸다. 모든 지하철 내부의 구석구석과 노선도를 외우고 있었던 것. 유령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범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고지석과 유령은 지하철 경찰대 면접에서 다시 만났다. 범인과 함께 면접장에 나타난 유령은 "경력이 달려서 실력으로 보여드리려고요. 인사청탁용 뇌물입니다"라며 범인을 내세웠다.

고지석은 유령이 범인을 잡기 위해 했던 모든 위법행위를 따지고 들며 걱정했지만, 결국 절차와 준법을 중시하는 자신과 달리 범인을 잡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유령을 지하철 경찰대 팀원으로 합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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