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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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이 한일관계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 정부를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즉위식이) 꽉 막힌 한일관계의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 상황과 관련해선,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반대하고 있다"면서 "자신들이 찬성하거나 추진했던 공수처를 이제와서 반대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수처는 고위공직자가 비리를 저지르면 수사하는 기관"이라면서 "고위공직자는 왜 수사를 못 하게 하는지 전혀 이해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날"이라면서 "본격적으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와 예산심의가 있을텐데, 한국당은 이번만이라도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