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사회적경제 기업 설명회' 개최

23~25일 종로구 사회적경제허브·청년창업지원 센터에서 1일차 ‘사회적기업 설명회’, 2일차 ‘마을기업 설명회’, 3일차 ‘협동조합 설명회’로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김영종 구청장)는 23일부터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종로구 사회적경제허브·청년창업지원 센터(율곡로23길 12)에서 '종로 사회적경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관련 기업의 실질적 지원방안과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며 ‘사회적기업 설명회’, ‘마을기업 설명회’, ‘협동조합 설명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설명회 1일차에는 아카데미 쿱 심우열 이사장과 ㈜좋은날 정민유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기업 개념 이해 ▲사회적기업 인증 절차 ▲사회적기업 운영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2일차에는 마을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기업팀장을 지낸 모해교육협동조합 최정희 운영팀장이 ▲마을기업 개념 이해 ▲마을기업 선정 요건 및 지원 제도를 설명한다.

이어 지역내 전통공예 체험 교육을 다수 진행한 경력의 북촌공예마을협동조합 심화숙 대표가 한지공예, 목공예, 매듭 등 전통공예상품 및 체험강사 양성 서비스를 예로 들며 ▲마을기업 운영 사례에 대해 알기 쉽게 강연한다.

설명회 3일차는 안진구 회계사가 ▲협동조합 개념 이해 ▲협동조합 역사 및 유형 ▲협동조합 운영 사례 등을 들려준다.

사회적경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의 생동감 있는 강의로 관심 있는 주민 및 단체는 물론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을 희망하거나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하길 바라는 기업에 더없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을 지향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포함한 종로구 내 사회적경제 기업은 현재 총 250여개다. 구는 2017년 종로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단을 통해 사회적경제 맞춤형 지원 및 질적 성장을 도울 각종 사업을 펼쳐왔으며, 충신동에 종로구 사회적경제 허브·청년창업 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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