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올 3분기 GDP 발표…연 2% 넘을 수 있을까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이 수치에 따라 올해 전체 성장률이 2%를 넘을 수 있을지 가늠이 가능해진다. 경제 전문가들은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각각 0.6% 이상으로 나와야 올해 성장률이 2.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은은 22일에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25일에는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떨어져 7월(-0.3%)에 이어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농산물과 유가 수준이 작년보다 낮은 탓에 생산자물가 하락세가 9월에도 이어졌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9월(96.9) 들어 소폭 반등했다.

이번주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까지를 기한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달 중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최종 입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용범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신산업 육성 전략 등을 논의한다. 같은날 구윤철 2차관 주재로 2020~2024년 국가재정운영계획 지원단 착수회의도 연다. 통계청은22일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24일에는 '통계로 본 쌀 산업구조의 변화'를 발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정감사는 막바지 일정이 진행된다. 21일 해양수산부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감이 열린다. 23일과 24일 양일간 기재부와 산하기관들의 종합국감 진행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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