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발명대회 대상에 '사용 여부 알 수 있는 마스크'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심사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1일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등 300점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7민7819명이 참가해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고 문길주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60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4학년 신채린 학생의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는 마스크 형태 탐구' 작품이, 국무총리상은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1학년 이성민 학생의 '스마트폰 화면 회전 다이얼' 작품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8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 12명에게는 선진과학문화 탐방의 기회도 제공된다.

정병선 관장은 "대회 참가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생활속에서 느끼는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심층 고민해 과학적 해결을 잘 제시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4차산업 혁명시대의 과학기술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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