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건국 70주년 축하…'무역전쟁, 경제·군사 모두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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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중국의 건국 70주년과 관련해 중국과의 무역전쟁은 물론 군사력ㆍ경제력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취지의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 '작가 및 중국 전문가'라는 조나단 워드가 쓴 글을 리트윗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워드는 "수년 후 미국이 마침내 21세기의 압도적인 군사ㆍ경제강국이 돼 미국을 뛰어 넘으려는 중국의 계획과 야망에 눈을 뜨게 됐다"면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은 미국이 마침내 여기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무역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군사력 경쟁에서도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글을 리트윗한 뒤 "우리는 이기고 있으며, 이길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가 그들과 타결했던 협상을 깨지 말았어야 했다"고 적었다. 이어 "중국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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