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장 중 1% 이상 하락하며 208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25일 전 거래일 대비 7.57포인트(0.36%) 하락한 2093.47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가의 ‘팔자’에 장 중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1시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09포인트(1.00%) 내린 2079.95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가가 319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982억원, 11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면 비금속광물, 화학, 건설업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보험, 은행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LG화학이 6% 가까이 내리고 있고, 현대모비스, SK, 삼성전자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LG생활건강, SK텔레콤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124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719종목은 내리고 있다. 종목은 48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