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다국적제약사, 지난해 R&D 투자 16% 증가'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내 진출한 다국적제약사가 지난해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금액이 전년보다 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KRPIA)가 회원사인 다국적제약사 31개를 대상으로 '2018년 국내 R&D 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가 지난해 임상연구에 투자한 R&D 비용(해외 본사에서 직접 외주한 R&D 비용 제외)은 4706억원으로 추산됐다.

2016년부터 3년간 지속해서 조사에 참여한 28개 다국적제약사를 기준으로 보면, 전체 R&D 투자는 4641억원이다. 2017년 4000억원 대비 16% 증가한 규모다. R&D 인력 채용은 1678명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다. 임상연구 건수는 1192건으로 전년(1196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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