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 개소

민간·공공 협력으로 대경권 창업지원 본격화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DGB대구은행은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를 열고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6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 이승호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홍의락 국회의원,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태오 대구은행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은행 제2본점 5층에 조성된 대구 창업캠퍼스는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력모델로서 대구 지역의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구재단은 정부 사업을 활용해 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은행은 기업 입주공간 및 부대시설을 5년간 무상 제공하는 등 5년간 총 5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는 총 31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소통을 위한 강당·회의실 등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돼 있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정부예산으로 조성했던 기존의 기업 지원 시설과는 달리 대구 창업캠퍼스는 민간과의 협력을 토대로 조성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민간 협력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구 창업캠퍼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