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빅데이터 축제대상서 ‘최고인기 대상’

제21회 광양매화축제 현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2019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에서 광양매화축제가 ‘최고인기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세계축제협회(IFEA)한국지부, 매일경제,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 KT, BC카드, 다음소프트가 공동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상하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축제상이다.

이번 축제대상 선정은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된 1291개 축제를 평가대상으로 KT의 유동인구 기반 휴대폰 빅데이터와 BC카드의 카드소비 데이터 분석, 다음데이터의 SNS 버즈량 분석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광양매화축제는 외지 방문객의 이동 거리가 가장 길고 외지인 방문 증가율이 많은 축제로 평가받았다.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에서 개발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도구인 ‘축제 절대평가 시스템’ 데이터에 기초한 1차 정량평가와 전문가의 2차 정성평가를 거쳤다.

세계축제협회(IFEA)한국지부 정강환 회장은 “이번 축제대상 선정을 위해 7개월에 걸쳐 각 사의 데이터를 가장 객관적인 방법으로 모아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대상에는 명품브랜드대상에 김제지평선축제, 상생협력대상에 금산인삼축제 등 20개 축제만이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최고인기 대상인 광양매화축제를 비롯해 신예연기상에 곡성세계장미축제, 소셜감성상에 정남진장흥물축제가 각각 포함됐다.

광양매화축제는 지난 3월 축제기간 134만명, 3월 한 달 200여만명이 방문했다. ‘2019년 전남도 대표축제’로도 선정됐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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