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함평군 방문·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은 39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군을 방문해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지역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권한대행체제에 놓인 함평군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소통을 통한 도-군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에게 “군수 자리 공석이 군정공백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 권한대행체제가 무색할 정도로 차질 없는 군정수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나 권한대행은 “민선 7기를 처음부터 함께 해온 사람으로서 권한대행체제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새로운 함평을 향한 군민의 열망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이 중심을 잡고 치밀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군은 금계~녹수산장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도비(16억 원)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 등의 당면 업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최대 현안사업인 사포관광지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오는 12월 신청예정인 ‘관광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변경) 승인’을 협조 요청했다.

또 내년 시행예정인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과 관련해서는 도비분담비율(40%→50%) 상향과 어업인 지급조건 완화(어업경영체등록→어업면허?어업허가)를 검토 요청하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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