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영기자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는 27일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에 대해 미국 정부에서 불만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GSOMIA 종료 결정은 결국은 주권 국가인 대한민국이 우리의 이득을 최우선에 두고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GSOMIA 종료 결정과 관련해 미국의 불만이 나오면서 한미동맹이 흔들린다는 지적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최우선에 두고 이러한 사안들을 결정하고 GSOMIA 종료가 한미동맹과는 무관한 한일 간의 관계에서 검토됐던 사안이라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한미 간의 연합대비 태세 등은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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