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조기햅쌀’ 본격 수확 시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의 ‘대숲맑은 조기햅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농가소득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지난 26일 봉산면 삼지리 김덕수씨 농가의 햅쌀단지 0.3㏊를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대숲맑은 조기햅쌀 단지’ 76농가 58㏊에 대해 본격적인 벼 베기에 들어갔다.

대숲맑은 조기햅쌀단지에서 생산된 햅쌀은 금성농협 RPC에서 전량 산물벼로 수매해 소포장(4㎏, 10㎏) 단위로 가공해 전국 롯데슈퍼, 롯데마트에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전남1호(조명벼)의 조생종 벼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이며 냉해에 강하고 밥맛이 매우 뛰어나 올해 410여 t의 쌀을 생산, 6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달 초까지 수확을 완료해 올 추석에도 대숲맑은 햅쌀이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판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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