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지역내 봉제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제8기 패션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패션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봉제기술을 배워 취·창업하려는 미취업자 또는 경력단절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기초반 15명, 심화반 15명 등 총 30명이다.
교육기간은 9월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평일 3시간씩 4개월이며 교육은 망우동 소재 중랑패션봉제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기초반에서는 봉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봉제용구의 사용법, 각종 소품 제작법 등 봉제와 관련한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심화반에서는 바지, 재킷 제작 등 전문적인 의복제작 교육을 통하여 실제 취업시 바로 적용가능한 현장형 봉제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장에는 재봉틀, 재단기, 다리미 등 봉제 장비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하며, 교육생을 위한 취업교육 실시, 직업상담사 상시 배치를 통한 취업 상담 및 알선, 각종 채용정보 제공 등 교육생들의 취업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중랑소식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 또는 일자리창출과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월 3만원이며 봉제관련업체 취업 시 전액환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봉제 관련 기업체를 잇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 만족할 만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랑구청 일자리창출과(☎2094-223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