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허미정이 스코티시여자오픈 최종일 우승 직후 남편의 샴페인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노스베릭(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허미정(30ㆍ대방건설)이 세계랭킹 43위로 도약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18점을 받아 지난주 79위에서 무려 36계단이나 점프했다. 전날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더르네상스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4타 차 대승(20언더파 264타)을 거둬 포인트를 쌓았다. 2014년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 우승 이후 무려 5년 만에 거둔 통산 3승째다.
고진영이 3주 연속 1위(9.30점)를 질주하는 등 '톱 10'에 변화는 없었다. 박성현(26) 2위(8.60점), 렉시 톰프슨(미국) 3위(6.71점), 이민지(호주) 4위(6.33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5위(6.16점),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6위(6.14점), 이정은6(23ㆍ대방건설)가 7위(6.09점)에 포진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지컵 우승자 배선우(25ㆍ삼천리)는 6계단 오른 34위(2.62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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